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31

컬러사진의 문법을 바꾼 4명: 사라 문, 스티븐 쇼어, 기 부르댕, 에른스트 하스 컬러사진의 문법을 바꾼 네 사진가. 인물·전시 사진과 직접 제작한 그래픽으로 구성했다.컬러사진을 잘 본다는 건 색이 예쁜지 판단하는 일과 다르다. 프레임 안에서 색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읽는 일에 가깝다. 사라 문은 색을 기억처럼 흐리게 만들었고, 스티븐 쇼어는 아무 일도 없어 보이는 미국의 길과 식탁을 컬러로 붙잡았다. 기 부르댕은 광고 안에 욕망과 불안을 심었고, 에른스트 하스는 움직이는 빛으로 시간을 기록했다.네 사람을 먼저 구분하면사라 문은 기억, 스티븐 쇼어는 일상, 기 부르댕은 욕망, 에른스트 하스는 움직임을 색으로 다뤘다. 같은 컬러사진이라도 출발점과 화면의 목적이 전혀 다르다.사라 문: 패션사진을 기억의 장면으로패션사진은 옷의 재질과 형태를 정확히 보여줘야 한다는 요구를 오래 받아왔다. .. 2026. 7. 30.
Kiro Power가 지금 $0이라면: 다음 달 결제 전까지 토큰을 제대로 태우는 법 Kiro Power가 프로모션 화면에서 $0으로 보인다면, 지금은 체험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 바이브코딩 작업을 밀어붙이는 스프린트로 쓰는 편이 낫다. 다만 무료 표시가 다음 달에도 유지된다는 뜻은 아니다. 계정에 표시된 다음 결제일과 청구 금액을 먼저 확인해 두자.이번 달에 끝낼 작업 하나를 정하자“AI로 뭘 해볼까”를 계속 탐색하기보다 완료 기준이 있는 일을 하나 잡는다. 오래 미뤄둔 기능 구현, 반복 업무 자동화, 테스트 추가, 코드 정리처럼 끝났는지 판단할 수 있는 작업이 좋다. 작업 단위를 작게 쪼개면 에이전트가 만든 변경도 검토하기 쉽다.토큰을 태울 만한 일여러 파일을 넘나드는 기능 구현, 코드베이스 탐색, 테스트 보강, 리팩터링처럼 사람이 반복하기 지치는 일에 크레딧을 쓴다. 직접 몇 분.. 2026. 7. 30.
OpenCodeReview, 범용 에이전트 대신 리뷰 과정을 고정하는 코드 리뷰 CLI AI 코드 리뷰가 막히는 지점은 “모델이 똑똑한가”가 아니다. 변경된 파일 중 무엇을 읽고, 어떤 규칙으로 코멘트를 남기며, 결과를 어떻게 PR 대화로 돌려놓을지가 더 자주 품질을 갈라놓는다.OpenCodeReview는 그 반복 작업을 고정된 파이프라인으로 만들고, 모델은 코드베이스의 맥락을 읽고 판단하는 데 집중시키려는 오픈소스 CLI다. 단순히 ‘AI에게 리뷰를 시킨다’보다, 팀의 리뷰 절차를 재현 가능하게 다루고 싶은 경우에 맞는 도구에 가깝다.공식 프로젝트 한눈에 보기OpenCodeReview는 Git diff와 변경 파일을 기반으로 LLM에 검토 맥락을 전달하고, 줄 단위의 구조화된 리뷰 코멘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소개된다. 작업 트리나 브랜치 범위를 보는 ocr review, 저장소 또는 특정 .. 2026. 7. 29.
4:4:4, 4:2:2, 4:2:0: Y’CbCr 크로마 서브샘플링 읽는 법 카메라와 코덱 설정에서 자주 보이는 4:4:4, 4:2:2, 4:2:0은 색의 개수나 비트 뎁스를 뜻하는 숫자가 아니다. 영상 신호에서 밝기 정보와 색차 정보를 얼마나 촘촘하게 기록하는지를 나타내는 크로마 서브샘플링 표기다.Y’CbCr에서 무엇을 줄이는가영상은 RGB 신호를 Y’CbCr 형태로 변환해 기록하기도 한다. Y’는 밝기 정보인 루마(Luma), Cb와 Cr은 색차 정보인 크로마(Chroma)를 담당한다. 사람의 눈은 색보다 밝기 변화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색차 해상도를 줄여도 화면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특성을 이용한다.4:4:4, 4:2:2, 4:2:0의 뜻가로 4개, 세로 2줄의 샘플 영역을 기준으로 보면 첫 숫자는 가로 방향의 기준 샘플 수이고, 뒤의 두 숫자는 각 줄에 배치되는 색차 .. 2026. 7. 28.
색보정이 막힐 때, 명도·채도·색상부터 다시 읽는 법 색보정 화면에서 손이 멈출 때가 있다. 피부톤이 이상한지, 장면이 너무 탁한지, 배경과 인물이 따로 노는지 알겠는데 어느 슬라이더부터 움직여야 할지는 막막하다. 이때 색을 ‘감각’으로만 잡으려 하면 작업이 길어진다. 장면을 명도·채도·색상으로 나눠 읽으면 첫 조정의 방향이 생긴다.결론부터색감이 어색할 때 색상부터 바꾸지 말고, 먼저 장면의 명도 구조와 톤을 읽는다. 그다음 채도, 마지막으로 색상 관계를 만진다. 보색은 효과를 만드는 도구이지, 모든 장면에 넣어야 할 공식이 아니다.색 하나를 세 조각으로 보면 수정할 곳이 보인다우리가 “붉다”라고 부르는 색에는 세 가지 정보가 함께 들어 있다. 색상은 빨강·파랑처럼 어떤 계열인지, 명도는 밝고 어두운 정도인지, 채도는 맑고 선명한지 혹은 탁한지에 관한 정보.. 2026. 7. 27.
색보정은 왜 필요한가: 촬영을 끝내고 영화가 완성되는 순간 색보정은 룩보다 연속성을 먼저 맞추는 일촬영이 끝났다고 해서 영상의 색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배우를 촬영했더라도 시간, 조명, 카메라, 렌즈가 달라지면 컷 사이에는 작은 차이가 생긴다. 색보정은 그 차이를 숨기는 작업이면서 동시에 장면의 감정을 설계하는 마지막 연출이다.현장에서 여러 시간 동안 촬영하면 자연광의 방향과 색온도가 계속 변한다. 오전의 부드러운 빛과 오후의 강한 빛은 같은 카메라로 찍어도 다르게 기록된다. 실내 촬영에서도 조명의 밝기와 주변 반사광에 따라 피부톤과 배경의 색이 달라진다. 촬영팀이 아무리 노출과 화이트밸런스를 맞춰도 모든 컷을 완벽하게 일치시키기는 어렵다.카메라가 바뀌면 차이는 더 분명해진다. A캠으로 촬영한 장면 사이에 다른 바디를 사용한 B캠이나 소형.. 2026. 7.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