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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준비3

촬영 전 장비 상태 사진을 남길 때, 케이블·소형 부품·케이스를 한 장씩 구분하는 법 촬영 준비가 끝난 뒤 장비 사진을 남기면 “챙겼다”는 안심은 생긴다. 하지만 케이블이 한 덩어리로 보이고, 작은 어댑터는 케이스 뒤에 가려지고, 카드나 필터는 어느 팀의 물건인지 알 수 없다면 그 사진은 다음 현장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장비 기록은 예쁜 정물이 아니라, 출발 전과 반납 전의 빈칸을 빠르게 찾는 도구여야 한다.이 글은 재고 관리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자는 제안이 아니다. 카메라·오디오·그립 장비를 소규모로 운용할 때, 휴대폰 한 대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진 순서를 정리한다. 핵심은 물건을 많이 찍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의 사진이 무엇을 확인하는지 분명하게 나누는 데 있다.먼저 사진의 역할을 둘로 나눈다첫 사진은 ‘출발 기준’이다. 케이스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 오늘 가져갈 장비를 한 .. 2026. 9. 14.
촬영 콜시트에 꼭 들어가야 할 정보와 빠지면 현장에서 막히는 것 촬영 전날 단체방에 “내일 8시 집합입니다”만 올라오면, 현장에서는 누군가 꼭 다시 묻습니다. 어디로 가면 되는지, 주차가 되는지, 첫 컷이 무엇인지, 점심은 어떻게 하는지, 장비는 누가 챙기는지 같은 질문이 따라옵니다. 촬영 규모가 작아도 콜시트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콜시트는 거창한 제작 문서가 아닙니다. 내일 현장에 오는 사람이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은 우선순위를 보고 움직이게 만드는 한 장짜리 기준표입니다.집합 시간보다 먼저 적어야 하는 건 장소다시간만 정확하고 장소가 애매하면 현장은 바로 흔들립니다. “OO 스튜디오”라고만 쓰면 입구가 여러 개인 건물에서 헤매기 쉽습니다. 처음 오는 스태프나 출연자가 있으면 주소와 도착 기준을 같이 적어야 합니다.콜시트 장소 칸에는 최소한 이것을 .. 2026. 6. 21.
바이브 코딩 입문 2편: 나는 안티그래비티로 영상제작 툴을 만들기 시작했다 바이브 코딩을 시작한 이유는 거창하지 않았다.그냥 혼자 영상을 만들다 보니, 매번 비슷한 준비를 반복하는 게 조금씩 귀찮아졌다.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장면을 나누고, 장소를 적고, 촬영 순서를 짜고,필요한 장비를 체크하고, 찍은 뒤에는 파일까지 정리해야 한다.이 과정이 쓸모없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영상 제작에서 꽤 중요한 부분이다. 문제는 혼자 하면 머릿속에 너무 많은 것이 동시에 떠다닌다는 점이다.그래서 처음 생각은 단순했다.“이걸 한 화면에서 정리해주는 도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그렇게 만지기 시작한 게 PrePro Studio였다.PrePro Studio: https://prepro-studio.vercel.app/처음부터 완성된 서비스를 만들려고 한 건 아니었다처음 목표는 앱 하나를 멋지게 출.. 202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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