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성장 전략: 초반에 절대 하면 안 되는 5가지 실수
유튜브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퀄리티만 좋으면 구독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입니다. 그래서 영상 편집 기술을 더 배우고, 촬영 장비도 업그레이드하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만 집중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어도, 초기에는 영상 퀄리티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초반에 절대 하면 안 되는 5가지 실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썸네일을 마지막에 제작하는 실수
유튜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썸네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상 편집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지만, 사실 썸네일이 영상을 클릭하는 첫 번째 관문이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야 할 요소입니다.
썸네일을 마지막에 제작하면 영상의 내용과 연결성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마치 식당 간판을 보고 들어갔는데 메뉴와 전혀 다른 음식을 내놓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썸네일을 먼저 제작하면 클릭한 사람이 기대한 내용을 영상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 시청 지속 시간이 길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썸네일은 개선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요소입니다. 같은 영상이라도 썸네일을 변경하면 조회수가 몇 배 이상 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채널 초반에는 편집보다는 썸네일을 개선하는 것이 훨씬 빠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인트로에서 자기소개하는 실수
시청자들은 첫 30초 안에 영상을 계속 볼지 결정합니다. 마치 영화 예고편을 보고 본편을 볼지 결정하는 것처럼, 유튜브에서도 초반에 흥미를 끌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탈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유튜버들이 인트로에서 장황한 자기소개를 합니다. 하지만 시청자는 내가 누구인지보다 이 영상에서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썸네일에서 기대한 내용이 영상에 나온다는 확신을 주고, 신뢰감을 심어주며, 영상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3. 영상 개수를 목표로 설정하는 실수
"일주일에 한 개씩 영상을 올려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영상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영상의 퀄리티입니다. 한 달 만에 올린 영상도 조회수가 비슷하게 나오는 걸 보면, 개수보다는 영상의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유명 유튜버 중에는 4년 동안 단 14개의 영상만 올리고도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사례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시청자가 영상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영상이 많아도 재미없다면 구독하지 않지만, 반대로 영상이 적더라도 기대가 된다면 구독을 하게 됩니다.
영상 퀄리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 촬영 및 편집 기술적 완성도
- 영상의 내용
이 중 내용이 훨씬 중요합니다. 유용한 정보, 재미, 공감 요소 중 하나라도 들어가 있으면 좋은 영상이며, 누구나 이런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올린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실수
조회수가 낮다고 영상을 비공개로 바꾸는 건 큰 실수입니다. 알고리즘은 며칠이 아니라 몇 달, 몇 년 후에도 영상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채널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도 초반에는 성과가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공개 상태를 유지했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구독자가 자연스럽게 늘었습니다. 반면, 초반 조회수가 낮다고 조급하게 비공개로 전환하면, 향후 성장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는 셈이 됩니다.
단, 채널의 주제와 맞지 않는 영상이라면 비공개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조회수가 낮다고 영상을 비공개로 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5. 조회수와 구독자 목표 설정하는 실수
유튜브의 가장 어려운 점은 노력과 성과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년을 해도 구독자가 100명도 안 될 수도 있고, 첫 영상에서 1,000명을 돌파할 수도 있습니다.
조회수와 구독자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영상의 완성도, 클릭률, 업로드 빈도 등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런 요소를 목표로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클릭률 1% 올리기
- 매달 최소 2개 영상 올리기
- 평균 시청 지속 시간 늘리기
이런 목표를 설정하면 성장 과정에서 멘탈이 덜 흔들리고, 보다 즐겁게 채널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 500명까지 도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과정을 즐기면서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유튜브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피해야 할 실수들을 인지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썸네일을 먼저 제작해야 한다.
- 인트로에서 자기소개보다 핵심 내용을 강조해야 한다.
- 영상 개수를 목표로 하기보다 퀄리티에 집중해야 한다.
- 조회수가 낮더라도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지 말아야 한다.
- 구독자와 조회수보다 통제할 수 있는 요소를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
이 원칙들을 기억하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꾸준함이 전부는 아니지만, 유튜브 성공의 기본 조건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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